본문 바로가기
경영/전망

2024년 수급동향 및 전망: 떫은감, 밤, 대추

by FEHU 2024. 3. 3.
반응형

농업관측센터에서는 매년마다 주요 농축산물의 재배면적, 예상 생산량, 수출입량, 해외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 및 조사하여 품목별 수급 및 가격 전망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합니다. 2024년 농업전망에 대해 품목별 보고서 및 발표자료등의 핵심만 요약하여 안내해 드립니다. 발표자료와 발표영상은 농업관측센터에서 확인해 주십시오.

수급동향 및 전망: 떫은감

(2024년 전망) 2024년 떫은 감 생산량은 2023년보다 2.0% 감소한 167,330톤으로 전망된다. 이는 작황이 좋지 않았던 2020년 생산량과 비슷한 수준이다. 2024년 수출량(건조감을 신선감으로 환산한 값)은 전년 대비 2.0% 감소한 341톤으로 전망된다. 2024년 수입량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757톤으로 전망된다.

(중장기 전망) 2033년 떫은감 생산량은 2014년 이후 감소 추세를 반영하여 2023년 대비 약 18.3% 감소한 139,511톤 수준 내외로 전망된다. 재배임가의 고령화, 노동력 부족, 이상기후 피해 등으로 재배면적과 재배임가 모두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중장기적으로 보아 수출량은 감소할 것으로 보이는데, 국내 생산량이 감소하고 수출물류비 지원도 중단되기 때문이다. 반면 수입량은 다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수출량은 2023년 대비 18.3% 감소한 284톤으로, 수입량은 2023년 대비 약 19.5% 증가한 889톤으로 전망된다. 냉해·장마 및 병해충의 피해가 빈번히 발생하므로 방제 기술 개발과 품종 개량이 필요하다. 가공 신제품 개발 및 해외 시장 개척 등 떫은감 수출 증대를 위한 다각적 노력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수출물류비 지원 중단에 대응하여 다양한 대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

수급동향 및 전망: 밤

(2024년 전망) 2024년 밤 생산량은 전년보다 약간 감소한 40,665톤으로 전망된다. 기상이변 등 자연적 요인과 농산촌 노동력 부족에 따른 생산비 증가 등의 요인을 고려하면 밤 생산량은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업직불제 시행 등 새로운 정책 변화가 밤 생산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할 필요가 있다. 밤 수출은 올해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측 해외 생산기업 등록 규정에 대한 대비를 완료하였고 일본의 소율 재고 소진 등 수출 확대 요인이 존재하나 수출물류비 폐지와 낮은 가격 경쟁력으로 수출 확대에 한계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 밤 수입도 올해와 비슷할 것이다. 수입 밤을 주로 이용하는 밤 가공품 수요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어, MMA 물량 이상으로 큰 폭의 증가는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중장기 전망) 2033년 밤 생산량은 약 37,000톤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재배자 고령화에 따른 은퇴, 재배면적 감소와 인건비 상승, 고령목 비율 증가 등이 그 요인이다. 2033년 밤 수출량은 약 4,057톤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밤 생산량의 감소와 수확 인건비가 상승하기 때문이다. 반면, 2033년 수입량은 약 11,772톤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밤 생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밤 수확의 기계화 확대 등으로 생산비 절감을 도모하고 껍질이 잘 벗겨지는 밤 품종의 보급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수급동향 및 전망: 대추

(2024년 전망) 2024년 대추 생산량은 전년 대비 4.0% 감소한 6,755톤 내외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사과 대추를 비롯하여 생대추 재배는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2024년 수출량(건대추를 생대추로 환산한 값)은 19톤 내외일 전망이며, 수입량은 전년대비 3.0% 증가한 512톤으로 전망된다.

(중장기 전망) 2033년 대추 생산량은 재배면적 감소와 노동력 부족으로 2023년보다 33.5% 감소한 4,678톤 수준으로 전망된다. 2033년 대추 수출량은 2023년 대비 9.6% 감소한 17톤으로 예상된다. 이는 2023년 이후 수출물류비 지원 중단과 국내 생산량 감소 등의 요인 때문이다. 2033년 대추 수입량은 2023년 대비 34.4% 증가한 668톤으로 예상된다. 대추 산업의 성장을 위해 가공품 개발을 통한 새로운 수요 개척이 필요하다.

반응형